피프티 소속사 "전 멤버 3명과 워너뮤직코리아 탬퍼링 증거확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이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시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인 아란·새나·시오가 공모하여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탬퍼링을 시도하려 한 모든 법적 증거물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워너뮤직코리아와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이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을 시도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14일 가요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전날 공식 입장을 내고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그리고 피프티 피프티의 전 멤버인 아란·새나·시오가 공모하여 전속계약을 위반하고 탬퍼링을 시도하려 한 모든 법적 증거물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워너뮤직코리아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다. 나아가 탬퍼링을 공모한 모든 이들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음반사 워너뮤직코리아, 외주 용역사 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3인이 지난해 5∼6월 세 차례 진행한 음성 회의록과 그 외 자료들이 확보됐다는 게 어트랙트의 설명이다.
어트랙트는 이들이 음성 회의록에서 논의한 계획대로 작년 6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그해 8월 기각됐다.
이후 멤버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고, 어트랙트는 아란·새나·시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트랙트는 "이들이 제기한 건강 관리 문제, 지원 부족, 정산 문제들은 소송을 통해 모두 거짓으로 판명되었다"며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들은 오직 계약 해지만을 목적으로 불법을 저지르고, 모든 진실을 왜곡하고, 대중들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탬퍼링의 주범인 워너뮤직코리아는 돈과 힘의 논리로 당사의 소중한 아티스트를 불법적으로 강탈하려 했다. 이러한 거대 자본의 힘에 굴복하지 않고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cj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