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이 마지노선이었나..."어린 선수 너무 영입하지 마. 첼시처럼 될라"

한유철 기자 2024. 10. 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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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전설' 레들리 킹이 친정팀에 경고를 날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더레인앤백'에 따르면, 킹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가 그 클래스에 들어간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하지만 데려올 수 있는 젊은 선수의 수는 제한적이다. 토트넘은 꽤 많은 선수를 영입했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그들만의 층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젊은 선수로 클럽이 가득 메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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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의 '전설' 레들리 킹이 친정팀에 경고를 날렸다.


토트넘은 최근 어린 선수에 대한 육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 등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으며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윌손 오도베르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을 개편했다. 여기에 강원 FC에서 활약하는 양민혁까지 품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또 다른 '어린 자원'에게 접근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에 따르면, 토트넘은 스카우터를 파견해 아르헨티나의 유망주인 티아고 페르난데스를 지켜봤고 그의 영입 가능성을 검토했다.


페르난데스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20살 공격수이며, 현재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과 같은 왼쪽 윙어가 주 포지션으로 남미 출신답게 유려한 발 기술과 빠른 스피드가 돋보인다. 2024시즌부터 주전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재까지 프로 팀에서 38경기에 출전해 5골 8어시스트를 올리고 있다.


젊은 선수들을 여럿 영입하는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 어린 선수들을 일찌감치 데려오며 구단에 대한 충성심을 기를 수 있고, 잠재적 가치 증가로 인해 훗날 매각을 진행할 시 많은 차익을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그리고 킹은 이런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며 토트넘에 경고성 메시지를 날렸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더레인앤백'에 따르면, 킹은 '토트넘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페르난데스가 그 클래스에 들어간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하지만 데려올 수 있는 젊은 선수의 수는 제한적이다. 토트넘은 꽤 많은 선수를 영입했고,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그들만의 층을 형성하고 있다. 따라서 토트넘은 젊은 선수로 클럽이 가득 메워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첼시처럼 너무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임대를 보내야 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린 선수들은 1군에서 뛸 기회가 있는 축구 클럽에 있기를 원한다. 관심이 언급되는 건 괜찮다. 하지만 이들을 영입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토트넘이 지금 당장 페르난데스를 영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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