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GV80 부럽지 않다” 쏘렌토 MQ5 풀체인지, 역대급 변신

기아 쏘렌토가 곧 5세대 MQ5 풀체인지로 다시 태어난다.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니라, 전동화 전략과 프리미엄 감각을 집약한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현행 MQ4가 여전히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기아는 완성도를 극대화한 후에 MQ5를 내놓겠다는 전략을 택했다.

디자인은 EV9에서 영감을 받은 수직형 LED 헤드램프, 얇아진 라디에이터 그릴, 각진 범퍼를 적용해 강인하고 미래적인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테일램프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강화됐고, 오프로드 감각의 XRT 트림 투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기존 쏘렌토의 대중적 이미지에 세련된 프리미엄을 더한 셈이다.

실내는 디지털화가 크게 강화된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최신 ccNC UI, 무선 OTA 업데이트가 기본 적용되며, 고급 트림에는 2열 독립 통풍 시트까지 탑재될 전망이다. 지문 인식 시동, 무드 라이팅, 천연 가죽과 리얼 우드 소재가 더해져 패밀리 SUV 이상의 럭셔리 감각을 구현한다.

파워트레인은 HEV와 PHEV 중심으로 개편된다. 디젤은 사실상 단종되고,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으로 자리잡는다. 특히 PHEV 모델은 전기 모드 주행거리만 약 100km에 달할 것으로 보여, 도심 주행 대부분을 전기차처럼 소화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연비 개선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포석이다.

출시 시점은 2027년 말~2028년 초로 예상된다. MQ4가 여전히 판매 호조를 보이는 만큼 서두르기보다는 완성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술과 디자인이 충분히 다듬어진 완성형 풀체인지 모델을 기다릴 수 있게 된다.

경쟁 모델 대비 강점도 분명하다. 싼타페, RAV4, CR-V가 각각의 강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쏘렌토 MQ5는 고급화된 디자인,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 첨단 실내 구성으로 ‘합리적인 프리미엄 SUV’라는 새로운 포지션을 확보할 전망이다. 결국 MQ5는 쏘렌토를 다시 한 번 글로벌 베스트셀러로 끌어올리며, 기아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핵심 모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