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한국 상대’ 포르투갈도 대형 악재...멘데스도 ‘부상 아웃’ 확정

정지훈 기자 2022. 12. 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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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부상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니다.

주전 라이트백 누누 멘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아웃됐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2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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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카타르 도하)]


한국만 부상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니다. 벤투호의 3차전 상대인 포르투갈도 대형 악재가 터졌다. 주전 라이트백 누누 멘데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아웃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12월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벤투호다. 우루과이와 0-0, 가나에 2-3으로 패배한 이후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한 ‘경우의 수’가 어김없이 나왔다. 한국이 16강 티켓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무조건 승리하고, 우루과이와 가나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가나가 승리한다면 한국은 탈락하게 되고, 비기거나 우루과이가 승리하게 되면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이제 포르투갈전 ‘올인’이다. 다른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러나 부상자가 아쉽다.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김진수, 황인범 등 핵심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의 부상이 우려스럽다.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했고, 가나와 2차전에서 투혼을 발휘했지만 부상이 악화돼 결국 후반에 교체 아웃됐다.


하지만 한국만 부상 악재가 있는 것이 아니다. 포르투갈도 마찬가지다. 특히 수비에서 구멍이 났다. 주축 수비수라고 할 수 있는 다닐루 페레이라와 멘데스가 부상을 입고 있다. 다닐루는 가나전이 끝난 후 훈련 중에 오른쪽 갈비뼈 3개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남은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멘데스도 아웃이 확정됐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던 멘데스가 무리하게 우루과이전을 출전했는데, 결국 탈이 났다. 멘데스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큰 부상을 직감이라도 한 듯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결국 멘데스도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게 됐는데, 회복이 된다고 해도 결승전 정도가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유럽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멘데스가 월드컵 무대에서 아웃된다. 멘데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남은 일정에 나설 수 없게 됐는데, 가능성이 있다면 결승전 정도다”라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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