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어려워 했는데" 한국이 완성했다는 '이것' 세계가 놀랐다!

바다 깊숙이 숨은 기뢰는 전 세계 해군에게 여전히 큰 위협이다. 이 은밀한 함정을 탐지하고 제거하는 일은 고난도의 정밀 기술이 필요한 작전이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소해 헬기가 첫 시제기를 완성하며 세계 군사 강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불과 2년 반 만에 이룬 성과는 국내 항공방산 기술력의 수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제 마린온 기반 소해 헬기의 기술적 핵심과 전략적 가치를 자세히 들여다볼 차례다.

수리온에서 마린온, 특수 임무용 소해 헬기로 진화

국내 대표 헬기인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된 마린온은 해상 작전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마린온은 날개와 꼬리를 접는 구조로 함상 운용에 적합하며, 염분에 강한 소재 처리와 부유 안전 장치, 고정밀 항법장치까지 갖췄다.

이 기반 위에 특수 장비를 통합한 소해 헬기는 단순한 변형이 아닌 전략적 진화를 이뤘다. 기뢰 제거뿐만 아니라 해상 화물 수송, 잠수함 탐지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이 가능해 해군 작전의 범위를 넓혔다.

9,700억 원 투자의 당위성

이번 소해 헬기 개발 사업은 총 8대 도입을 목표로 하며 사업비는 약 9,700억 원에 이른다. 적은 수량 대비 과한 예산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선택지가 없었다.

대체 수입 가능한 기종은 MH-53이나 MCH-101 같은 초대형 헬기뿐이며, 이들 기종은 대당 수천억 원에 이르고 기술이전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대형 헬기는 해군 함정 운용에 어려움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중형급 플랫폼을 활용한 국산화는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었다.

핵심 기술 대부분 국산화

소해 헬기의 개발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도하며 국내 방산 업체들이 핵심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소나, 해저 레이더, 자율 무인 탐색기 등 정밀 장비 대부분이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특히 시제기를 2년 반 만에 출고한 성과는 국산 기술의 속도와 품질을 입증하는 대표적 사례다.

시험평가를 거쳐 전력화가 승인되면, 즉시 양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 자립을 통해 대외 의존도를 줄이고 안정적인 해상 작전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첨단 장비 탑재와 시장 전망

이번 소해 헬기에는 수중 탐지에 최적화된 레이더와 AUV(무인 자율 수중기체) 시스템이 장착된다. 기뢰 매설이 의심되는 지역에 자율 장비를 투하해 동시 다발적 탐색이 가능하며, 해도에 위치를 정밀 표기해 제거 작전을 유도한다.

여기에 무인 기뢰 제거 장치와 기관총까지 장착돼 부유 기뢰 직접 제거도 가능하다. 개량 엔진과 항재밍 통신 시스템도 탑재되어 효율성과 생존성을 동시에 갖췄다. 이처럼 체급은 작지만 기능은 강력해 수출 가능성도 매우 높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