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50만원까지" 효성중공업, 역사적 성장 구간? 투자 전망 분석


효성중공업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증권업계에서는 줄줄이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올리는 등 효성중공업의 미래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비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9분께 효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47% 오른 134만 4000원에 거래되는 등 가격이 폭등한 채로 장을 시작했다. 오후 12시 50분을 기준으로 주가는 소폭 하락해 14.40% 오른 128만 7천 원에 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효성중공업 주가가 25일 폭등한 것은 바로 회사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증권가에서 목표가를 줄상향하자 투자 심리가 몰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장마감 이후 효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 5253억 원, 영업이익이 16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161.9% 늘었다고 밝혔다.
증권가, 목표주가 155만원까지 올린곳도... 투자의견 '매수'

이는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유안타증권은 효성중공업이 오는 2027년까지 실적 상향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유진 한다고 전했다.
손현정 연구원에 따르면 "연결 이익은 2025년 6429억 원(전년 대비 77.4%), 2026년 8763억 원(36.3%)으로 전망된다.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은 2025년 15.7%, 2026년 17.6%로 레벨업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당사 추정 2026년 주가순이익비율의 15.4배에 불과하다. 구조적 실적 모멘텀과 리레이팅 가능성을 감안해 전력기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분석하고 나섰다.

더불어 "지난 1일 미국 대형 발전사와 3500억 원 규모의 GI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765kV 초고압 변압기, 800kV GIS 등 고사양 대용량 제품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대응해 CAPA도 확대 중이다. 창원에서는 GIS 수출 전용 공장을 신축 중이며 내년 완공될 경우 연간 3,400억 원의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기존 대비 2배 규모로 증설하고 있는 '미국 멤피스 초고압 변압기 공장'도 내년에 준공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별도 북미 내 추가 투자 검토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증권업계에서 효성중공업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이날 효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55만 원 수준으로 제시한 곳도 있었다. LS증권은 효성중공업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 원에서 155만 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 62만 원에서 132만 원으로 두 배 이상 올렸다.
전문가들은 효성중공업 실적을 두고 '단기적인 호재'가 아닌, 고마진 수주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 흐름의 신호탄으로 보인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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