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사상 가장 강력한 전기차 ‘i7 M70 x드라이브’


BMW는 상하이오토쇼에서 2024 i7 M70 xDrive를 공개했다. 순수 전기 세단인 2024 i7 M70 x드라이브는 BMW 사상 가장 강력한 전기자동차다.

사륜구동 i7 M70 x드라이브는 한 쌍의 전기모터와 101.7kWh 배터리로 구동되며, 스포츠 모드에서 시스템 출력 650마력과 748lb-ft 토크를 발휘한다.

토크는 M 런치 컨트롤 또는 M 스포츠 부스트를 선택할 때 최대 811lb-ft까지 올라간다. 이를 통해 i7 M70 x드라이브는 기본 모델보다 1초 빠른 3.5초의 제로백을 선보이고, 약 250km/h의 최고속도를 제공한다.

이 차는 전자제어식댐퍼, 자동자율평형유지, M전용에어스프링이 있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M 스포츠 브레이크와 21인치 M 알로이 휠을 기본 제공하며, 퍼포먼스 타이어와 20인치 휠은 선택사양이다.

i7 M70에는 배터리를 절약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차의 성능과 일부 기능을 제한하는 ‘최대주행거리’ 모드가 있다. 최고속도를 90km/h로 제한하고 실내온도조절장치, 열선통풍시트, 열선스티어링 휠을 비활성화한다. 이 모드는 근처에 충전소가 없는 경우를 위해 설계됐다.

공식적인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i7 M70 x드라이브는 20인치 휠을 장착한 2023 i7 x드라이브 60보다 약 1.6km 적은 475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i70 M70의 외관은 트윈 키드니 그릴, 독특한 사이드 스커트, 트윈 스토크 백미러, 섀도우라인 트림, 대형 리어 디퓨저 등을 특징으로 한다. M 퍼포먼스 프로페셔널 패키지는 블랙 외관 포인트 색상을 추가했다. 구매자는 M 라인업 전용 외장 색상, 투톤 색상 조합, 프로즌 매트 페인트 마감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일반 i7과 같지만, 퀵셀렉트(QuickSelect)를 통해 BMW 운영 체제 8.5에 액세스할 수 있는 최초의 BMW 모델 중 하나가 된다. 새로운 시스템에는 스마트폰의 메뉴 화면에서 영감을 받아 특정 기능이나 설정에 연결하는데 필요한 단계 수를 줄이는 재설계된 홈 화면이 있다.

i7 M70 x드라이브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한 BMW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또한 BMW 지도 시스템은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운전자가 충전소 경로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능을 갖췄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2024 i7 M70 x드라이브는 올해 말부터 생산을 시작하며, 가격 및 상세 제원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조윤주 기자 <사진=BMW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