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벌레에 물리고, 쓰레기 처리에 애먹고, 추워서 일찍 돌아오는 집이 있습니다. 이십 년 동안 공원을 관리해 온 소장은 나들이에서 고생하는 집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쓰레기 봉투를 안 챙기는 집
공원 쓰레기통은 주말이면 금방 가득 찹니다. 작은 봉투를 두세 장 챙겨 가서 음식물과 일반 쓰레기를 나눠 담아 오면 정리가 훨씬 깔끔합니다.

단 음식을 열어 두는 집
가을에도 단 음료나 과일을 열어 두면 벌이나 벌레가 꼬입니다. 먹지 않을 때는 뚜껑을 덮고, 음료는 컵에 따라 바로 마십니다.

얇게 입고 오는 집
낮에는 따뜻해도 그늘이나 해 질 무렵에는 금방 쌀쌀해집니다. 얇은 겉옷이나 무릎 담요를 하나 챙기면 오래 머물러도 덜 춥습니다.

정리하면 쓰레기 봉투 챙기기, 단 음식은 덮어 두기, 겉옷 하나 더. 세 가지만 챙겨도 나들이가 훨씬 편해집니다. 이번 주말 나들이 가방에 봉투 두 장부터 넣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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