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신지은·리디아고, BMW 챔피언십 둘째날 공동 3위…악천후로 2R 순연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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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 최혜진(25)과 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으나, 36홀을 끝내지 못했다.
최혜진은 18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10번홀까지 진행했고,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 2타를 더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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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모처럼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 최혜진(25)과 신지은(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달러)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으나, 36홀을 끝내지 못했다.
최혜진은 18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서원힐스(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10번홀까지 진행했고, 보기 없이 2개 버디를 골라내 2타를 더 줄였다.
중간 성적 8언더파가 된 최혜진은 첫날 공동 5위에서 둘째 날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신지은은 전반 9개 홀을 마쳤고, 버디 3개롸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의 기복을 보인 끝에 이븐파를 적었다. 1라운드 공동 선두에서 두 계단 밀린 공동 3위로 최혜진과 동률을 이뤘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7)는 13번홀까지 보기 없이 3개 버디를 보탰다. 8계단 도약하면서 공동 3위 그룹에 합류했다.
1라운드 때 신지은과 함께 공동 선두였던 한나 그린(호주), 애슐리 부하이(남아공)가 2라운드 마지막 조로 동반 플레이했다.
한나 그린이 2라운드 9개 홀에서 4타를 줄여 단독 1위(중간 성적 12언더파)로 치고 나갔고, 애슐리 부하이가 2타를 줄여 단독 2위(중간 성적 10언더파)가 됐다.
둘째 날 경기는 많은 비를 동반한 기상 악화로 인해 오후 1시 5분에 중단 결정되었으며, 2라운드 잔여 경기는 19(토) 오전 8시부터 이어서 진행된다.
또한 3라운드는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종료된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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