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포착…'일본산 미니밴 긴장해!' [스파이샷]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시험주행차량
현대차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시험주행차량

현대차가 미니밴 스타리아의 전기차 버전에 이어 하이브리드도 준비 중이다.

지난 24일, 경기도 모처에서 현대차 스타리아 시험주행차량이 모터그래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촬영된 차량 곳곳에는 'US4HEV'라는 문구가 표기되어있다. 여기서 US4는 스타리아의 코드네임을, HEV는 하이브리드를 의미한다.

다만, 디자인은 기존 스타리아와 완전히 동일하다. 이렇다보니 현대차는 차량에 위장을 전혀 하지 않았다.

기아 K8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그룹이 최근 주력으로 사용하는 1.6 터보 하이브리드가 유력하다. 이 시스템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ㆍm의 1.6 터보 엔진과 최고출력 60마력(44.2kW), 최대토크 26.9kgfㆍm(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총 230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와 더불어 기아도 카니발 하이브리드를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토요타가 주도해왔던 하이브리드 MPV 시장에서 국산차와 일본차간의 직접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