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주요 광물 공동구매 플랫폼 개발…8개사 입찰 참여

유럽연합(EU)이 중요한 광물의 공동구매 플랫폼 개발 업체를 모집한 결과, 총 8개 기업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서류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EU는 이들 기업 중 하나를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EU는 그린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을 유리한 조건과 가격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동구매 메커니즘을 계획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연말까지 플랫폼 개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초부터 개별 상품별 플랫폼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계약을 따낸 기업에는 약 900만 유로가 지급될 예정이다. 입찰에 참여한 기업으로는 딜로이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등 8개사가 포함되었다.

 

EU는 지난 5월, 중요한 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역내 생산 및 처리를 확대하기 위한 ‘중요 원자재법(CRMA)’을 발효했으며, 이번 공동구매 메커니즘은 그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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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