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트 디자인 똑같네" 제네시스, 플래그십 SUV GV90 전면 디자인 미리보기

조회 6,1672025. 3. 12.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엠투데이 최태인 기자] 제네시스의 차세대 전동화 플래그십 SUV 'GV90' 전면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했다.

제네시스 GV90은 지난해 3월 공개한 '네오룬(NEOLUN) 컨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대형 SUV 다운 덩치와 볼륨감 넘치는 차체, 컨셉트와 유사한 디자인이 반영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전면부는 예상도를 보면, 최근 제네시스 신차들과 동일한 MLA 방식의 두 줄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특히, 컨셉트처럼 중앙까지 연결되는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윙 페이스' 디자인이 그대로 양산차에 적용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네시스 'GV90' 예상도 (출처 : 뉴욕맘모스)
낮에는 중앙 면발광 주간주행등과 양 끝의 MLA 램프 일부가 광량을 낮춰 같이 점등되며, 야간에는 MLA 램프 광량이 밝아지고 중앙의 면발광 주간주행등 광량을 낮춰 강렬한 윙 페이스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향지시등을 켜면 양 끝의 MLA 램프 일부가 점등된다.

프론트 범퍼는 큼직한 공기흡입구가 자리하고 있으며, 상단부는 한 줄의 격자 패턴, 하단부는 두 줄의 '더블 레이어드' 격자 패턴으로 고급감과 웅장함이 강조됐다.

특히, 제네시스 GV90은 일반 버전과 롱 휠베이스 두 가지로 나올 예정이며,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컨셉트처럼 도어가 양문형으로 열리는 코치도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출처 : 숏카)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출처 : 숏카)

한편, GV90은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하며, 오는 2026년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모델이 된다. 예상 가격은 기본 1억 원대, 최상위 모델은 2억 원대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