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
금값이 쭉쭉 오르고 있어요.
#금, 왜 비싸지는 거야?
주요 배경을 살펴보자면요...
1. 각국 간 관세 전쟁, 중동 갈등 등의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을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어났어요.
2.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금의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어요. 각종 투자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 미래에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따져보면 금투자가 나쁘지 않다는 것.
3. 금 생산을 늘리기가 어려워졌어요. 어지간한 금광을 이미 다 찾아냈거든요. 채굴 가능한 금 매장량도 제한적이구요. 금 생산량이 앞으로 꾸준히 줄어들 것이라는 말도 나와요.
4. 전 세계 곳곳의 중앙은행*이 금 보유량을 늘려요. 달러가 미국 적대국 경제 제재 수단으로 쓰이자,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대요.
*중국, 러시아, 중동, 인도 등
# 우리나라 금값이 특히 비싸졌다는 말도 나오더라구
국가 내 수요에 따라, 국가 간 금 가격에는 조금씩 차이가 생겨요. 이 차이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시도도 이어지는데요. 최근 역대급 규모의 금이 영국에서 빠져나갔던 것도 금값이 비싸진 미국에 팔기 위함이었다고 하죠.
한편 우리나라는 상황이 더욱 심각한데요. 마치 상승장의 비트코인처럼, 김치 프리미엄이 잔뜩 꼈다고 해요. 해외에 비해 20%나 비싸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
수요가 급등하다 보니 골드바를 구하기조차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는데요. 골드바를 공급하는 한국조폐공사에서 금을 구하기 어렵다고 선언했거든요. 한국금거래소도 쉴 새 없이 일하지만 수요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라고 하죠.
# 나도 금에 투자해볼까?
한국금거래소 대표에 따르면, 지금은 시장 괴리율이 굉장히 높아요. 시장가가 실물 가치보다 훨씬 높다는 것. 자칫 잘못 샀다간, 역대급 고점에 갇혀 구조대를 하염없이 기다리게 될 수 있다는 거예요.
다만 금값이 쭉쭉 오를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는데요. 부자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은행 PB들은 올해 금값 상승을 예측하며, 포트폴리오의 10% 정도를 금으로 채우는 것을 추천했어요. #관련 기사
만약 금 투자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예요.
1. 현물 골드바를 사고 싶다면 : 거의 모든 은행의 골드바가 동났어요. 금 사두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며 물량을 싹 쓸어버린 건데요. 다만 신한은행은 여전히 골드바를 판매한다고. 다른 은행과 달리 LS MnM을 통해 골드바를 공급받는 만큼, 5월에 판매할 물량까지 확보해놓은 건데요. 이 외에도 삼성금거래소 등이 골드바를 판매 중이래요.
2. 금 제품을 사고 싶다면 : 정부/지자체가 할인하는 상품권(온누리상품권 등)을 싸게 사서, 이걸로 전통시장 쪽 귀금속 매장의 제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등장해요. 상황에 따라서는 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겠죠. (이에 대한 지적에, 정부 측은 너무 세세한 부분까지 규제하거나 감시하면 자유로운 거래를 저해하는 측면이 있다며 우선 모니터링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3. 금 관련 금융상품을 사고 싶다면 : 만약 수수료 등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KRX금현물 계좌를 노려보시는 것이 좋아요. 0.3%의 수수료만 내면 되고, 매매차익에 따른 세금도 면제되거든요. 실물로 금을 받지 않는 한, 이래저래 나가는 비용이 가장 낮은 축에 속하죠. 이 외에도 금 ETF, 금 펀드, 금 관련 주식 등에 투자할 수 있어요.
[ N줄 요약 ]
1. 금값이 쭉쭉 올라요. 특히 한국에서!
2. 국제 정세, 금리 인하 기대감, 금 생산의 어려움, 각국 중앙은행의 금 모으기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혀요.
3. 금값이 미친 듯이 오른 상황이지만, 더 오르지 않을까...? 라는 예측도 나와요.
4. 금을 이용한 재테크 방법은 정말 다양해요. 만약 수수료/세금 등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면, KRX금현물 계좌를 활용해보세요.
1. 너무 강한 보조배터리는 집에 두고 오세요
전자담배/보조배터리를 들고 비행기에 타야 한다면 주목! 3월 1일부턴 아래의 새로운 룰을 따라야 하거든요. 혹시 모를 화재 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함이라고.
1) 전자담배/보조배터리의 수하물 위탁이 금지됩니다.
2) 전자담배/보조배터리는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됩니다.
3) 발권 카운터에서 승인받은 후, 자신이 들고 타는 것만이 허용됩니다.
4) 캠핑용 보조배터리(50000mAh)보다 약해야 합니다.
5) 보조배터리를 들고 탈 땐 단자를 절연테이프로 막거나, 비닐백에 넣어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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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트코인 열풍, 국장까지 번질까
앞으로는 법인도 암호화폐 계좌를 만들어 비트코인 투자에 나설 수 있어요. 투자・재무 목적의 매매 거래를 시범적으로 허용하겠다고,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건데요. 혹시 모를 리스크를 우려해 금융사를 제외한 일부 법인*에만 투자를 허용했죠.
이에, 빚내고 유상증자해서 비트코인만 죽어라 모으는 전략을 쓰는 국내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요. (해당 전략을 쓴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일본의 메타플레닛은 비트코인 상승에 힘입어 단기간에 주가를 수십 배씩 끌어 올렸어요.)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 중 금융회사를 제외한 상장회사 및 전문투자자로 등록한 법인 총 3,500여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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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I 학습 데이터 확보 경쟁, 더 치열해질 예정
경쟁사의 데이터를 허락 없이 사용해 AI 학습에 사용했다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사례였는데요. 인터넷 등에 공개된 데이터를 AI 학습에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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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난 문자 빈도수, 줄어들까
재난문자 글자 수 제한이 현행 90자에서 157자로 크게 늘어납니다. 나아가 같은 내용을 담은 재난문자를 중복·반복해서 전송하는 것도 막는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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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32년 소행성 충돌 가능성, 살짝 올라갔어요
2032년 12월 22일, 1.3%의 확률로 지구와 충돌하는 소행성(2024 YR4)이 발견되었었는데요. 관찰을 하면 할수록 그 확률이 마구 변하고 있대요. 2.3%까지 올라갔다가, 최근에는 2.1% 수준으로 조정되었다고 하죠. 이에 NASA는 가장 강력한 망원경 중 하나인 제임스웹 망원경을 사용해 해당 소행성을 관측해보겠다고 선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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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근육 유지하면서 살만 빼기, 알약으로 가능할까
비만 치료제 수십 개가 연구되고 있어요. 유명한 위고비, 젭바운드보다 더 진화된 성능*으로 개발되는 건데요. 이 외에도 주사가 아닌 알약 형태의 비만 치료제 등이 개발되고 있대요.
*살은 빼고 근육은 최대한 보존하기, 살 빼는 속도 높이기, 부작용(심혈관 문제 등) 가능성 줄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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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출근길 버스 안에서.
매주 월-수-금.
즐거운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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