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어떻게 뺀 거야?”…신동, 37kg 감량 비결은 ‘이 운동’?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40)이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신동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체험만 해보자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장비 풀세트 맞춤"이라며 "근데 진짜 너무 재밌다. 역시 스포츠는 장비발이지"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동은 아이스하키 유니폼과 장비를 착용한 채 포즈를 취했다. 반쪽이 된 몸매는 늘씬하고, 옆태는 역대급으로 날렵한 턱선과 살아난 긴 목선으로 훈훈함이 넘친다.
사진을 본 방송인 장성규는 "살 어떻게 빼는 거야 대체"라고 궁금해했고 누리꾼들도 "최강미남", "잘생겼다", "다이어트법 알려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동은 데뷔 이후 오랜 시간 다이어트와 요요를 달고 살았다. 신동은 지난해 여름 예능에서 "116㎏에서 79㎏까지 체중을 감량했으나, 3개월 만에 요요가 찾아와 비만주사인 위고비를 맞았다. 하지만 1.7단계까지 맞았는데도 식욕이 줄지 않아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담당 의사가 '위고비를 이기셨네요'라더라"고 전했다.
결국 신동은 다이어트의 정석으로 돌아가 정해진 양만 먹기, 오후 10시 이후 금식, 야식 금지 등 식습관을 바꾸고, 하루 1만보 이상 걷기 등 운동을 병행했다. 그 결과 다시 감량에 성공하며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신동이 살 뺀 비결을 살펴본다.

아이스하키, 짧은 시간에 많은 열량 소모
아이스하키는 대표적인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경기 중에는 스케이트를 타며 빠른 질주와 휴식을 반복하는 인터벌 운동이 이뤄지고, 하체와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칼로리 소모량이 높은 편이다. 체중 70kg 성인을 기준으로 1시간 동안 아이스하키를 하면 약 500~600kcal를 소모할 수 있다. 또한 하체 근육량 증가와 심폐지구력 향상에도 도움이 돼 체지방 감량과 체력 증진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운동 자체의 재미가 커 장기간 지속하기 쉽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체중 감량은 단기간 강도 높은 운동보다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루 1만보 걷기, 체중 감량의 기본
신동이 실천한 하루 1만보 걷기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습관으로 평가된다. 러닝이 대세 운동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상 체중에서 많이 벗어난 경우 무릎 관절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걷기는 관절 부담이 적으면서도 꾸준히 실천하기 쉬운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보행 속도와 체중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하루 1만보를 걸으면 대략 300~500kcal를 추가로 소모할 수 있다.
또한 걷기는 체지방 감소뿐 아니라 혈당 조절 개선, 심혈관 건강 증진, 체중 감량 후 요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실제로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꾸준한 걷기 습관이라는 연구 결과도 적지 않다.
"정해진 양만 먹기", 가장 강력한 다이어트 전략
체중 감량의 핵심은 결국 섭취 열량보다 소비 열량을 더 많게 만드는 것이다. 신동이 실천한 '정해진 양만 먹기'는 과식을 막고 하루 총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식사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면 불필요한 간식이나 추가 섭취를 줄일 수 있고, 자연스럽게 칼로리 적자를 만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어떤 다이어트 식단을 선택하더라도 총 섭취 열량을 조절하지 못하면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야식 금지, 늦은 밤 과식 막아준다
오후 10시 이후 음식을 먹지 않고 야식을 끊은 것도 감량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밤에 먹는 음식이 무조건 살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야식은 대개 치킨, 라면, 배달음식 등 열량이 높은 음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하루 식사를 모두 마친 뒤 추가로 열량을 섭취하게 돼 총칼로리가 쉽게 증가한다. 늦은 시간 음식 섭취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가능성도 있다. 수면 부족은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어 체중 관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결국 답은 생활습관
전문가들은 신동의 사례가 체중 감량의 기본 원칙을 잘 보여준다고 말한다. 아이스하키와 걷기로 활동량을 늘리고, 정해진 양만 먹으며, 야식을 끊는 습관을 유지한 결과가 다시 체중 감소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비만 치료제가 체중 감량을 돕는 보조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다. 신동의 재감량 성공 역시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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