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악산, 첫 단풍 관측‥큰 일교차

[5시뉴스]

오늘 설악산에서는 올가을 첫 단풍이 관측됐습니다.

예년보다는 6일, 작년보다는 4일가량이 늦은 건데요.

강원도에서도 대체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단풍도 늦게 물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동안에도 햇살이 따가웠습니다.

의왕 오전동의 기온이 29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20도 이상 크게 벌어졌고요.

서울과 함평의 일교차도 12도에서 18도까지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해가 지고 나면 금세 다시 쌀쌀해지니까요.

퇴근길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에 대체로 청명할 텐데요.

오후부터 차츰 구름이 많아지면서 일요일 곳곳에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의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제주에는 5에서 40mm가량 흠뻑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광주의 최저 기온 13도가 예상되고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25도, 부산 26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동과 남부 지역에, 화요일에는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일교차는 계속해서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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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700/article/6643098_3650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