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국가동원령 발표설’ 공식 부인

허지윤 기자 입력 2022. 11. 25. 21:33 수정 2022. 11. 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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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할 병력을 더 보충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연내에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까지 연방 의회 연설을 통해 사병과 장교 등을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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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할 병력을 더 보충하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연내에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사진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례회의에 참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연합뉴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각) 스푸트니크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는 ‘푸틴 대통령이 연말까지 연방 의회 연설을 통해 사병과 장교 등을 보충하기 위한 국가동원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10월 말까지 우크라이나 전장에 파견할 군인을 예비역 대상으로 30만명가량 징집한다는 ‘부분 동원령’을 발표했다. 이후 러시아가 병력 확충을 더 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잇따랐다. 안톤 게라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도 최근 SNS 트위터 개인 계정을 통해 “러시아가 내년 1월에 2차 동원령을 발령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50만~70만명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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