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이른 장마 찾아온 일본...우리나라는 언제?

오서연 2023. 6. 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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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선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된 가운데, 기록적 폭우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우리나라에서도 장마 시기 예측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9일 규슈 북부와 시코쿠, 오사카 인근 지역 등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선 평년과 비슷한 시기인 19일 전후로 장마가 시작되겠지만 내륙 지역은 평년(25일 전후)보다 늦어질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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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예보 "14일까지 큰비 없이 맑은 날씨"
장마 전망 10일 발표 예상
일본에서 기록적 폭우가 내려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있다. /사진=DW


일본에선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주일 정도 빨리 시작된 가운데, 기록적 폭우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우리나라에서도 장마 시기 예측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달 29일 규슈 북부와 시코쿠, 오사카 인근 지역 등에 장마가 시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6월 초에 시작됐던 평년에 비해 약 6~8일 빠른 장마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오호츠크해 기단 사이에 정체 전선이 나타날 때 장마로 인정해, 평균적으로 6월 하순쯤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6월 19~25일 사이 제주지역부터 중부지역까지 정체전선이 확대되기 시작해 약 한 달 동안 장마가 이어집니다.

올해 장마 시작 시기와 관련해, 기상청의 중기예보상 오는 14일까지는 큰비 없이 대부분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선 평년과 비슷한 시기인 19일 전후로 장마가 시작되겠지만 내륙 지역은 평년(25일 전후)보다 늦어질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욱 정확한 장마 전망은 오는 10일쯤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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