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체감경기 석 달째 악화‥"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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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석 달 연속 약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91.2로 집계됐습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중국 경기 둔화로 1차 금속, 화학 제품, 자동차 등의 수요가 감소했다"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대선 관련 불확실성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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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내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석 달 연속 약화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1.3포인트 하락한 91.2로 집계됐습니다.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 6월 95.7에서 7월 95.1로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한 뒤 8월 92.5에 이어 석 달째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주요국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체감경기가 모두 나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중국 경기 둔화로 1차 금속, 화학 제품, 자동차 등의 수요가 감소했다"며 "미국 경기 침체 우려와 대선 관련 불확실성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업심리지수는 기업경기실사지수 가운데 주요 지수들을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로 장기 평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089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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