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안재현, 차화연 위해 차주영에 청혼→백진희, 김혜옥에 “아이 낳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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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김혜옥에게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2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이인옥(차화연)이 공찬식(홍요섭)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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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가 김혜옥에게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했다.
2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이인옥(차화연)이 공찬식(홍요섭)과의 이혼을 결심한다.
이날 공태경(안재현)은 공찬식의 부탁으로 가족 모임에 이인옥을 데려간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공태경을 따라왔던 이인옥은 공태경에게 “엄마가 굽히면 너는 평생 엄마 안 보고 살 거냐”고 따진다. 공태경은 “밖에서 따로 보고 살면 된다. 저만 없으면 아무 문제 없고 저 사람들도 저도 편하다. 엄마도 나 때문에 주눅 들지 마시고 떵떵거리고 사셔라”고 한다.
그 시각 방 안에선 공찬식이 공태경을 회사에 들이지 않겠다며 은금실(강부자)을 설득했다. 이에 은금실은 이인옥에게 “내가 지나쳤다. 집으로 들어와라”고 하지만 이인옥은 “그러실 필요 없다. 이혼하겠다. 서류는 변호사 통해 보내겠으니 제 짐을 다 갖다 버려라. 그 집에 있는 건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며 자리를 뜬다.
이어 이인옥은 공태경에게 “네가 뱃속에 생겼을 때부터 나는 네 엄마로 살기로 선택한 사람이다. 엄만 너 없인 못 사니까 건방지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팔이 하나 없어도 다리가 하나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너 없인 안 된다. 넌 나한테 그런 아들”이라고 한다.
결국 공태경은 이인옥을 위해 은금실을 찾아가 사과한다. 은금실은 무릎까지 꿇은 공태경에게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한다면 믿어주겠다고 하고, 이후 공태경은 장세진(차주영)에게 “아이도 사랑도 없는 형식적인 관계, 네 조건 아직 유효하냐”고 물으며 결혼하자고 한다.
그런가 하면 강봉님(김혜옥)은 돈을 손에 쥔 꿈이 태몽일 수도 있다는 장호(김창완)의 말에 강대상(류진)과 오동욱(최윤제)을 의심하지만 “내가 임신했어”라는 오연두(백진희)의 고백에 충격받는다. 그리고 오연두는 “아이 낳을 거야”라고 자신의 의사를 전했고, 강봉님은 오연두의 뺨을 때린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차화연 마음 너무 이해돼ㅠㅠ”, “태경아 그게 엄마가 바라는 걸까? 엄만 네 행복을 바랄 텐데ㅠㅠ”, “엄마 왜 뺨을 때려요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 출산 -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KBS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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