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큰일났다” 크라이슬러가 준비중이라는 새로운 미니밴 예상도 떴다

크라이슬러는 미래 계획 제품으로 지프 왜고니어 S 기반의 EV SUV와 차세대 크라이슬러 EV 퍼시피카 미니밴을 공개했다. 이들 모델이 실제 출시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브랜드별 새로운 모델 출시를 약속했지만, 크라이슬러는 할시온(Halcyon) 콘셉트 외에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타바레스가 사임하면서 브랜드 살리기 약속도 불확실해졌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2025년 5인승 SUV 출시 계획도 취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재규어의 XJ EV 세단 취소 사례처럼, 크라이슬러도 새로운 모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크라이슬러에게 저렴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보인다. 현대·기아의 사례처럼 경쟁사보다 고급스러운 환경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닷지와 지프가 이미 고급 시장으로 올라가면서 크라이슬러의 공간이 협소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현재 왜고니어 S 최고 트림이 7만 1천 달러에 달하는 등 여전히 비싼 편이어서, 크라이슬러가 이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결국 크라이슬러의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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