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럼피스킨 또 발생 등 확산세…올해 들어 벌써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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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안성과 충북 등지에서도 지난달 12일과 20일 발생(본보 8월12·21일자 인터넷)한 바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전날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한 한우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이날 오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농식품부는 평택과 화성·오산·용인·안성, 충남 천안·아산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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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는 등 확산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앞서 안성과 충북 등지에서도 지난달 12일과 20일 발생(본보 8월12·21일자 인터넷)한 바 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평택시 등에 따르면 전날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한 한우농장에서 소 한 마리가 이날 오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식품부는 전날 오후 6시께 농장으로부터 전날 럼피스킨 의심 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진행, 이날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12일 안성 일죽과 20일 충북 충주 등지에서 발생한 이후 20일 만이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병 사례다.
현재 이 농장에는 소 22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감염된 소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이다.
럼피스킨 발생에 따라 농식품부는 평택과 화성·오산·용인·안성, 충남 천안·아산의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또 4일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축산시설 관계자와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된 상황이기 때문에 양성 판정을 받은 소만 살처분할 계획”이라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모든 소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오늘 밤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 발생은 지난해 10월 첫 사례가 보고됐다.
럼피스킨은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폐사율이 높지는 않지만 식욕 부진, 우유 생산량 감소 등 농가와 축산업에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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