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5571명 국민연금 받는다” 외국인 수급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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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 수가 올해 상반기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21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외국인의 수는 1만410명에 이르렀다.
중국인 5571명에게 상반기 지급된 노령연금은 총 101억700만원으로, 1인당 약 181만원을 수령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에게 지급되는 노령연금 총액이 연간 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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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국민연금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 수가 올해 상반기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 수령 외국인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노령연금을 수령하는 외국인의 수는 1만410명에 이르렀다. 이들에게 상반기 동안 총 267억8800만원이 지급됐다.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에 10년 이상 가입한 경우 65세 이후부터 매달 평생 지급되는 연금이다.
지난해 연말 기준 노령연금을 받는 외국인은 9570명이었고, 지급 총액은 478억8300만원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1만명을 넘어서면서, 외국인에게 지급되는 노령연금 총액이 연간 5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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