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4개구 출범…주민 혼란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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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이 넘는 화성특례시에 2월부터 4개구가 출범한다.
화성시는 일반구 설치를 통해 생활권에서 행정처리가 이뤄지고 교통·환경 등 생활 밀접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민원을 들고 동주민센터와 구청, 시청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리게 된다.
4개구 출범은 화성시의 성장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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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이 넘는 화성특례시에 2월부터 4개구가 출범한다. 신설되는 4개 일반구는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다. 만세구는 기존 화성 원도심 일대로 향남읍 남양읍 송산면 서신면 팔탄면 새솔동 등이 해당한다. 효행구는 봉담읍과 매송면, 비봉면, 정남면, 기배동 등을 관할한다. 병점구는 진안동, 병점1동, 병점2동, 반월동, 화산동을 동탄구는 동탄1동부터 9동까지 해당된다.
화성시는 일반구 설치를 통해 생활권에서 행정처리가 이뤄지고 교통·환경 등 생활 밀접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현장 대응과 권역별 맞춤 정책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개청 준비를 차질 없이 마무리 중이라고 했다. 시민들은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시청까지 1시간 30분 넘게 움직여야 했으나 이제는 30분이면 충분하다.
이번 구의 출범으로 시청에서 하던 업무 중 가족관계 등록 및 신고, 지적·부동산 관리, 지방세 등 세무관련 업무를 구청에서 직접 처리하게 된다. 이같은 변화를 시민들에게 하루빨리 알려야 한다. 시민들이 변화를 모르면 당분간은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다. 주민들은 민원을 들고 동주민센터와 구청, 시청 어디로 가야할지 헷갈리게 된다. 주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화성시가 적극 나서 주민들에게 변화된 내용와 사항을 알려야 한다. 보건소와 세무서 등 주민들과 밀접한 기관들의 업무 영역이 어떻게 되는지도 알려야 한다.
전국의 많은 지자체 중 화성시만큼 뚜렷한 성장과 발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곳은 없다. 4개구 출범은 화성시의 성장세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도 있다. 화성시의 동서간 지역 격차가 대표적이다. 동부권의 동탄신도시는 계획도시로 주민을 위한 많은 시설을 갖췄다. 그러나 농어촌 중심의 서부권은 아직 주민을 위한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다. 지역이 구단위로 확실히 구분되는 만큼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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