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특별자치시 신송로 217에 자리한 베어트리파크에서 2025년 3월 29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리는 봄꽃 축제가 눈길을 끈다. 매화, 벚꽃, 철쭉 등 다양한 봄꽃이 차례로 만개해 수목원 전역을 화사하게 수놓고, 수양벚꽃부터 분재 전시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베어트리파크는 반달곰을 비롯해 불곰, 꽃사슴, 비단잉어 등 수십 종의 동물들이 살아가는 생태 체험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아기 반달곰은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축제 기간에는 자연 속에서 동물을 가까이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4월 주말(12일 제외)에는 씨앗심기 키트 나눔, 벚꽃 열쇠고리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돼 있어 무료 이벤트로도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열리는 아기 반달곰 백일잔치가 꼽힌다. 이 시기에는 화사한 철쭉과 함께 반달곰의 특별 무대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게다가 4월 26일에는 야외 공연도 열릴 예정이어서 주말을 맞아 방문하는 가족·연인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는 벚꽃, 철쭉 등의 분재 작품도 정성스럽게 전시해, 색다른 시각으로 봄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 시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도 비교적 편리해, 주중에도 한적하게 들르기 좋다. 인근에는 세종호수공원 등의 산책 명소가 있어, 베어트리파크를 둘러본 뒤 가벼운 코스로 묶어 둘러보는 관람객들도 많다.

베어트리파크는 유료 입장으로, 성인 13,000원, 청소년 11,000원, 어린이 9,000원, 경로·장애인·유공자 11,000원에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동물과 꽃축제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은 물론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는 누구에게나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한다. 기간은 5월 11일까지로, 이 시기를 놓치면 또 다른 봄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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