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 2도움’ 첼시 컨퍼런스리그 우승, 베티스에 4-1 역전승

김재민 2025. 5. 2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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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첼시가 역전승으로 컨퍼런스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는 5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시립 경기장에서 열린 레알 베티스와의 '2024-2025 UEFA 컨퍼런스 리그' 결승전에서 4-1로 역전승했다.

※ 선발 라인업

▲ 첼시

필립 요르겐센 - 말로 귀스토, 트레보 찰로바, 브누아 바디아실, 마르크 쿠쿠레야 - 모이세스 카이세됴, 엔조 페르난데스, 노니 마두에케, 콜 파머, 페드로 네투 - 니콜라스 잭슨

▲ 베티스

아드리안 - 유수프 사발리, 마르크 바르트라, 나탕,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 파블로 포르날스, 조니 카르도조, 압데사마드 에잘줄리, 이스코, 안토니 - 세드릭 바캄부

전반 9분 만에 베티스가 앞섰다. 베티스가 전방 압박으로 역습을 시작했고 이스코의 절묘한 횡패스를 압데가 마무리했다.

전반전 분위기는 베티스가 좋았다. 전반 13분 바르트라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 요르겐센이 선방했다. 전반 20분 압데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까지 진입해 내준 백패스를 노마크였던 카르도소가 슈팅했지만 볼이 떴다.

전반전은 베티스가 1골 차로 앞섰다.

후반전 들어 첼시의 활동량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20분 첼시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파머가 감아찬 얼리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침투하며 헤더로 마무리했다.

5분 뒤 첼시가 역전골까지 넣었다. 파머가 순간적인 턴 동작으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찔렀고 잭슨이 이를 밀어넣었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제이든 산초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듀스버리 홀이 중앙을 돌파한 후 스루패스를 보냈다. 산초가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옆그물을 갈랐다.

베티스의 반격에는 힘이 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에서 카이세도가 4번째 골을 넣으면서 우승을 확정하는 축포를 쐈다.

첼시가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으로 컨퍼런스 리그 정상에 올랐다.(사진=첼시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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