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동안 가수가 밝힌 비싼 피부 시술보다 중요한 것은?
최근 가수 미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 17살 연상연하 부부'를 통해 '52년간 직접 제 피부에 테스트해본 내돈내산 피부관리 노하우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준다니까? 수천 만원 아끼는 미나 피부관리법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미나는 "피부과는3~4개월에 한 번 정도 가고 보통 집에서 관리한다"면서 "어제 비타민 앰플로 관리를 했다. 오늘은 마스크에 전류 흐르는 거 할 거다. 내일 모레 방송이니까 내일은 집에 고주파 기계 샀던 거 있다. 100만 원 넘게 주고 샀는데 7년째 한 번 고장 나서 고치고 잘 쓰고 있다"고 말문을 텄다.
그러면서 미나는 "집에서 연이어 관리하는데 매일 그렇게 3일 연이어 관리하는 건 아니다. 방송 잡혔으니까 (관리)하는 거다"며 "보통은 일주일에 팩 관리 1~2번? 기계 관리 2~3번? 기계(로 관리)할 때도 팩하니까 팩 관리는 한 5번 한다. 나는 거의 집에서 관리한다"고 덧붙였다.
이후 미나는 "어릴 때는 선크림의 중요성을 몰라서 선탠할 때 얼굴에 오일 발랐다. 선크림을 안 바르고 오일 바르고 태우고 했는데, (이제) 확실히 선크림이 중요하다는 걸 알아서 지금은 꼭 바른다"며 "양산도 3년 전부터 꼭 쓴다. 이제 몸 피부도 걱정되더라. 예전에 선크림을 안 바르고 막 태워서 햇빛을 받으면 잡티가 금방 올라온다"고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알렸다.
차에서 선크림을 덧바르지 않았더니 잡티가 올라왔다는 미나는 "이제는 3시간에 한 번씩은 꼭 바르려고 한다. 자외선이 피부에 진짜 안 좋으니까 선크림 꼭 발라라"고 당부를 더했다.
미나는 "요즘 내가 50대 동안, 건강 아이콘으로 방송 (섭외가) 엄청 들어온다"면서 이너뷰티의 중요성도 전했다.
이어 미나는 "살아오면서 느낀 게 피부 겉에만 신경 쓸 게 아니다. 평소에 과일, 야채 많이 챙겨 먹고 건강한 영양분 좋은 거 잘 먹어야 한다"며 "굶지 말고 음식을 줄여가면서 건강하게 운동도 해야 한다. 많은 분들이 내가 피부과 엄청 다니고 피부에 돈 엄청 쓰는 줄 아는데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술과 담배를 끊고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하다는 미나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해야 한다"며 "이게 진짜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엄청 비싼 피부 시술도 당연히 좋지만 이게 진짜 최고다"고 평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