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벽도 오아시스가..."상반기 내 전국 단위로 확대"

조회 2322025. 3. 13. 수정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새벽 배송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새벽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게획이어서 새벽배송 시장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새벽배송. / 오아시스마켓

13일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충청권 새벽 배송 권역을 대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소비자에 이어 대전 지역 소비자도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17일 배송 건부터 대전 지역에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 새벽 배송은 기존 수도권을 비롯해 아산·천안·청주·세종·대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2021년부터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을 점차 확대해왔다. 올해부터 새벽 배송 지역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 전국 단위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천안·아산·세종 지역 새벽 배송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면서 서비스 지역 확장을 검토했고, 대전 역시 친환경 장보기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새벽 배송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는 회생절차 중인 티몬을 인수하기 위해 이달 6일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었다. 티몬은 공개 입찰을 병행해 다음 달에 최종 인수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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