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told] “승리하러 왔다!” 황선홍호, 태국 원정에서 얻어야 하는 것은 ‘오직 승리’

정지훈 기자 2024. 3. 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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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러 태국에 왔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목표는 하나다. 승리라는 두 글자만 90분 동안 생각하자고 했다." 황선홍호가 태국 원정에서 얻어야 하는 것은 오직 하나, 승리 뿐이다.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도 "승리하러 태국에 왔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목표는 하나다. 승리라는 두 글자만 90분 동안 생각하자고 했다.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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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승리하러 태국에 왔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목표는 하나다. 승리라는 두 글자만 90분 동안 생각하자고 했다.” 황선홍호가 태국 원정에서 얻어야 하는 것은 오직 하나, 승리 뿐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한국(승점 7, 2승 1무, 9득 1실, +8)은 1위, 태국(승점 4, 1승 1무 1패, 5득 4실, +1)은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태국과 3차전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태국의 공세를 넘긴 뒤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이 좌측에서 컷백을 시도했고, 손흥민이 가볍게 왼발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채 후반전을 시작했지만 17분 만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곧바로 이강인, 홍현석을 투입한 한국은 이후에도 조규성, 이명재를 출전시키며 공세를 이어갔다. 경기 종료 직전 몇 차례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득점을 만들지는 못했다.


이제 확실하게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이번 태국 원정에서 필요한 것은 무조건 승리뿐이다. 경기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득점을 만들어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승리가 절실한 황선홍호가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줬다. 지난 3차전과 비교했을 때는 최전방, 우측면 윙어와 풀백 포지션에 변화가 있었다. 주민규, 정우영, 설영우가 빠지고, 이 자리에 조규성, 이강인, 김문환이 투입된다.


황선홍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 조규성을 중심으로 2선에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을 배치해 공격을 전개하고, 황인범과 백승호가 중원을 구축한다.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전체적으로는 ‘카타르 월드컵’ 멤버들을 중심으로 선발을 구성했다. 그만큼 조직력을 오랜 시간 맞춘 선수들이고, 그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홈경기에서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를 얻지 못했기에 이번 경기는 무조건 승리하나만을 생각해야 한다.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도 “승리하러 태국에 왔다. 코칭스태프, 선수단의 목표는 하나다. 승리라는 두 글자만 90분 동안 생각하자고 했다.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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