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그 쏘카 맞아?” 상한가 기록 깜짝…자율주행 회사로 변신한다니 [종목P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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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 기대 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쏘카는 15년간 축적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을 신설 법인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사업 확장과 외부 전략적 투자자 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며 사업 전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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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로고 [쏘카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1/ned/20260501184222453bkiz.jpg)
[헤럴드경제=송하준 기자] 쏘카가 자율주행 사업 본격화 기대 속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쏘카는 30일 전 거래일 대비 4100원(30.00%) 오른 1만781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장중 내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를 유지했다.
이번 급등은 자율주행 사업 확대를 위한 구조 개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쏘카는 오는 5월 15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서비스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신규 법인은 레벨2(L2) 기반 카셰어링을 시작으로 향후 레벨4(L4) 자율주행 서비스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쏘카는 15년간 축적한 자율주행 데이터와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역량을 신설 법인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약 2만5000대 카셰어링 차량에서 하루 110만㎞ 수준의 주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사고 데이터 등 자율주행 학습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용화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설 법인은 기술 내재화와 서비스 검증을 병행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넘어 모빌리티 서비스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외부 자금 유입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크래프톤은 650억원 규모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쏘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 발행 주식 수는 509만8040주다. 발행가는 주당 1만2750원이며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쏘카는 조달 자금을 자율주행 법인 ‘에이펙스 모빌리티’ 설립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대규모 투자와 신설 법인 출범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부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데이터 기반 자율주행 사업 확장과 외부 전략적 투자자 참여가 동시에 이뤄지며 사업 전환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흐름도 긍정적이다. 쏘카는 차량 운영 효율화를 통해 6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단기 카셰어링 가동률과 차량당 매출이 개선되며 구조적인 이익 체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카셰어링 본업의 수익성 안정화와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 준비가 동시에 진전되며 기업가치 재평가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자율주행 기술 완성을 넘어 이를 상용화해 이용자의 이동 방식과 삶의 질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며 “카셰어링으로 축적한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이동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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