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중계 중 나온 문제의 발언
KBS N 스포츠 중계 중이던 이기호 캐스터는 한화 팬이 들고 있던 ‘여자라면 최재훈’ 스케치북을 보고 “저는 여자라면을 먹고 싶은데요. 가장 맛있는 라면이 아닌가요?”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그대로 생방송에 나가며 즉각 논란이 됐다.

성희롱 논란과 여론 반응
해당 발언이 방송된 직후 온라인과 SNS에서는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듣고도 믿기 힘들었다”, “명백한 성희롱이다”는 반응과 함께 하차 및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일부 시청자는 공식 사과와 처벌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KBSN의 공식 대응과 조치
논란이 커지자 KBS N 스포츠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해당 캐스터를 즉시 대기발령하고 인사위원회 회부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후 모든 야구 중계에서도 배제했다고 밝혔다. 시청자에게 정중히 사과한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팬의 반응과 추가 요구
해당 스케치북을 만든 팬도 온라인에 글을 올려 PD와 캐스터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조건은 해당 장면 편집 삭제와 후속 사과 방송”이라고 했고, 시청자들과 함께 이 약속이 지켜지는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문제 발언의 파장과 시사점
단순한 농담처럼 들릴 수 있었던 멘트가 공중파 방송 중 성희롱 논란으로 번지면서 방송인의 언행에 대한 기준이 다시 한번 조명받고 있다. 특히 생중계에서의 발언이기 때문에 더 무거운 책임이 따른다는 지적이 뒤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