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머스, 中 후난방송 산하 망고TV와 협력 "2.5억명 플랫폼 기반 파트너십"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솔루션 전문 기업 노머스가 중국 '망고티비(芒果TV)'와 전략적 제휴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망고티비와 협력하는 첫 번째 국내 사기업이다.
망고TV는 후난방송(HBS) 산하 국영 자본 플랫폼으로 유료 구독자 2억5000만명, 지난해 매출액 약 2조원을 기록한 중국 대표 영상 플랫폼 중 하나다. 이용층의 77%가 25~34세 여성으로 구매력과 K-콘텐츠 선호도가 높은 핵심 타깃층을 확보하고 있다.
노머스는 중국 이용자들을 겨냥해 기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자사 팬덤 플랫폼 '프롬(fromm)'의 현지 버전을 론칭한다. 프롬은 팬덤 기반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아티스트와 1대1 메시지,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과 팬 커뮤니티 운영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망고TV와 함께 결합형 구독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연·가상현실(VR)·굿즈(MD)·플랫폼·광고 등 다각도의 협력을 추진한다. △망고TV 예능 프로그램 연계 노출 △앱 내 배너·팝업 광고 △콘텐츠 기반 커머스 입점 등을 통해 아티스트 굿즈와 디지털 콘텐츠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P 기반 매출 구조를 로열티·수익배분 모델 등으로 다변화한다.
노머스 관계자는 "국영 플랫폼인 망고TV와의 협력으로 각종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플랫폼 입점, 공연, MD,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각도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기존 플랫폼 운영 경험을 활용해 중국 현지에 최적화 된 버전을 선보이는 만큼 안정적인 서비스와 맞춤형 마케팅으로 글로벌 팬덤 확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HBS는 중국 후난성 정부 산하 국영 미디어 그룹으로 산하 지상파 채널인 후난TV는 중국 시청률 2위 방송사로 일일 시청자 수가 2억명에 달한다. 노머스는 망고TV 외에도 △후난TV와 광고 협업 △이커머스 플랫폼 '샤오망' 입점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사 '운홍'과 공연 및 VR 관련 협업 등이 예정돼 있어 중국 시장 내 콘텐츠 및 커머스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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