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30일 중국산 배추 공개…12월엔 농산물 기후변화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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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12월 중 농산물 기후변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중국산 신선배추를 내일(30일) 식자재업체·김치업체를 대상으로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송 장관은 "비축기지에 보관 중"이라면서 "내일(30일) 식자재업체, 김치업체 등을 모셔서 상태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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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에 대한 대책 언급
중국산 신선배추 공개 계획도 피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12월 중 농산물 기후변화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중국산 신선배추를 내일(30일) 식자재업체·김치업체를 대상으로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송 장관은 29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극한 날씨로 농산물 생산이 줄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과 관련해 “기후변화 대응팀을 만들어 1주에 한번식 회의하고 대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대책엔) 생산부터 유통까지 모든 것을 고려하겠다”고 덧붙엿다.
송 장관은 “내재해성 품종으로 바꿔가고 해발고도까지 고려해 원예작물의 재배적지를 찾을 것”이라면서 “우리 기업, 농가가 해외에서 부지를 찾고 필요한 경우 (정부가) 반입 명령을 하는 방안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수급조절과 관련해 “비축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산 신선배추 공개 계획도 내놨다. 송 장관은 “비축기지에 보관 중”이라면서 “내일(30일) 식자재업체, 김치업체 등을 모셔서 상태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각에서 중국산 배추에 대한 위생문제를 우려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에는) 노지에서 수확한 것을 그대로 들여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최근 벼멸구가 확산해 벼 재배농가가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재해 인정 여부를 최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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