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엔 몽둥이 한 손엔 식칼, 새벽 골목길 '어슬렁'…경찰차 5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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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는 지난달 2일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흉기를 든 채 시민을 위협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경찰을 발견한 A 씨는 흉기로 위협했고, 하나둘 모여든 경찰관들은 남성의 도주로를 차단하며 그를 견제했다.
경찰은 흥분한 남성을 진정시키며 흉기를 내려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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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새벽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는 지난달 2일 대구 북구 대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흉기를 든 채 시민을 위협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A 씨는 한 손에 긴 나무 몽둥이, 다른 한손에는 식칼을 들고 골목을 서성였고, 행인에게 "이리 와"라고 소리치며 위협하기도 했다.
경찰에는 '흉기 든 남성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빗발쳤고 경찰차 5대가 현장으로 긴급출동했다.
경찰을 발견한 A 씨는 흉기로 위협했고, 하나둘 모여든 경찰관들은 남성의 도주로를 차단하며 그를 견제했다.
경찰은 흥분한 남성을 진정시키며 흉기를 내려놓게 했다. 남성이 식칼을 내려두면서 빈틈을 보이는 순간 경찰은 잽싸게 식칼을 멀리 쳐내고 방패로 남성을 제압했다.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검거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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