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탐사] 솥뚜껑과 미나리를 만난 삼겹살,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전국민이 애정하는 삼겹살. 외국에서는 삼겹살보다는 베이컨을 먹고 고기라고 하면 소 혹은 양고기가 대세이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돼지고기 그 중에서도 삼겹살이 고기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래서 외국인이 한국 방문 중 삼겹살은 무척 생소하고 특별한 체험이 되기도 한다. 그런 삼겹살을 어디에서 주로 구워 먹을까? 가구마다 시골에는 모두 있다는 커다란 솥단지. 그 뚜껑이 재미나게도 아주 좋은 삼겹살 구이판이 되어준다.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솥뚜껑에 구우면 삼겹살 조차도 아주 특별해진다. 아마도 이유는 솥의 위치상 기름이 자연스럽게 제거되면서 담백함이 더 강력해지기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된다. 이런 담백함에 맛있게 익은 김치와 미나리를 올리면 그 담백함은 더욱 배가된다. 합정역 주변에 있는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은 그래서 늘 저녁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다. 주변에도 삼겹살 가게들이 몇 곳있는데 다들 잘되지만, 특히 이곳은 더 잘되는 느낌.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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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아마도 이유는 솥뚜껑과 김치 그리고 미나리의 조합이 손님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싶다. 단지, 손님이 많다보니 아주 친절한 서비스를 조금 기대하기 어렵다. 여기는 한판 즉 한근 600g이 기본 세팅이다. 이후에는 200g 단위로 추가 주문이 가능한 구조.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고, 양도 적당한 편이다. 2인이라면 당연히 한편이 무리 없다.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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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뚜껑이 워낙 두껍다보니 220도 정도로 표면 온도가 올라가야 고기를 올려준다. 이후에 노릇하게 굽고, 김치와 콩나물 등을 잘 뒤집어 구운 후에 직원이 와서 고기를 직접 잘라주고, 미나리를 올려준다. 그럼 전반적으로 고기도 육즙이 가득하게 겉바속촉으로 맛이나고 김치와 미나리, 콩나물 등의 조합이 아주 훌륭하다.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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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홍대와 합정 주변에는 쟁쟁한 고깃집들이 많아서 자주 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실패없이 성공 확률은 높아 고기 드시고 싶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식당정보]
상호 : 동두천솥뚜껑생삼겹살 합정점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6길 39 1층
메뉴 : 미나리생통삼겹/생통목살 (3.6만원), 생통삼겹/생통목살 (3.1만원)

<sus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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