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요즘 며느리들이 시댁에 잘할 필요 없다는 진짜 이유

예전 며느리들은 시댁에 정성을 다했는데 요즘 며느리들은 왜 저럴까 서운하신 적 있으시죠? 그런데 며느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나름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요즘 며느리들 사이에서는 "시댁에 잘해 봐야 의미가 없다"는 말이 자주 오간다고 합니다. 시부모가 미워서가 아니라 잘하려다 지친 경험이 쌓였기 때문입니다. 요즘 며느리들이 시댁에 잘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진짜 이유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잘해도 당연하게 여겨진다

명절마다 음식을 하고 안부 전화를 챙겨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듣기 어렵다는 며느리가 많습니다. 오히려 한 번 빠지면 서운하다는 말만 돌아오니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노력이 당연하게 여겨지면 누구라도 의욕을 잃게 됩니다. 며느리가 작은 일을 챙겨 주면 "고맙다, 덕분이다"라고 꼭 말로 표현해 주세요.

2. 남편이 중간에서 역할을 하지 않는다

시댁과 갈등이 생겨도 남편이 모른 척하거나 늘 부모 편만 들면 며느리는 혼자 고립됩니다. 그러다 보면 시댁에 잘하는 것보다 거리를 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들이 중간에서 균형을 잡아 줘야 며느리도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며느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들을 통해 부드럽게 전해 보세요.

3. 각자의 가정을 존중하는 시대가 되었다

요즘은 결혼하면 부부가 하나의 독립된 가정이라는 생각이 자리 잡았습니다. 시댁을 소홀히 하려는 것이 아니라 내 가정의 방식을 지키고 싶은 것입니다. 단단의 책 제목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처럼, 서로의 자리를 존중할 때 함께하는 시간도 더 따뜻해집니다. 며느리네 가정의 결정은 묻기 전에는 지켜봐 주세요.

그럼 며느리와는 어떻게 지내면 좋을까요?

며느리가 시댁에 마음을 닫는 데는 대부분 쌓여 온 서운함이 있습니다. 시부모가 먼저 고마움을 표현하고 거리를 존중해 주면 며느리의 마음도 조금씩 열립니다. 세 가지를 다 신경 쓰려 하지 말고 오늘은 며느리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만 전해 보세요. 그 한마디가 며느리를 다시 가족으로 이어 줍니다.

오늘 건넨 고맙다는 한마디가, 다음 명절 며느리의 환한 얼굴이 됩니다.

출처 :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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