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은 야외활동이 꺼려지는 날씨이지만 흰 눈이 소복히 쌓인 설경은 다른 어떤 풍경과 견주어도 시리고 아름다워 겨울철 많은 분들이 설경을 보러 떠나시는데요.
국내에서는 다설 지역인 강원도 그 중 평창은 아름다운 설경 여행지들이 많아 겨울 여행으로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겨울 설경 여행으로 꼭 가봐야하는 평창 설경 명소 4곳을 소개합니다.
실버벨교회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07 차항리 28-3
돌로 지어진 독특한 외관과 아치형 창문 등 독특한 외관으로 최근 SNS에서 떠오르는 겨울 명소 평창 실버벨 교회입니다. 이국적인 교회 건물은 눈이 소복하게 쌓이면 신비로운 매력이 더해지며 동화 속에 들어 온 듯한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실버벨교회는 작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근사한 인생샷을 기록할 수 있으며 교회 주변의 언덕은 자연 눈썰매장으로 변모해 눈썰매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실버벨교회는 실제로 예배가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에 방문 시 유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평창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 매일 09:00 - 17:00 - 대인(왕복) 25,000원 (편도) 21,000원 - 소인(왕복) 21,000원 (편도) 17,000원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는 해발 1,458m의 발왕산 정상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시설로 겨울철 아름다운 평창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왕복 7.4km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며 발아래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마치 하늘 위를 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에는 발왕산 스카이워크와 천년주목숲길이 있는데요. 겹겹이 쌓인 설산의 풍경과 상고대가 피어난 천년주목숲길,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짜릿한 겨울 정취를 만끽하기 좋아 추천하는 평창 겨울여행지입니다.
대관령눈꽃축제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135-9 - 2025.01.24 (금) - 2025.02.02 (일) - 입장권 10,000원 | 눈썰매 5회 5,000원
국내 다설 지역 중 한 곳인 대관령에서는 겨울철 설경과 함께 화려한 겨울축제인 대관령눈꽃축제가 개최됩니다. 대관령눈꽃축제에서는 평창의 자연을 형상화한 각양각색의 눈과 얼음 조형물이 포토존을 형성해 겨울 추억을 오랫동안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또 SNS에서 일명 '봅슬레이 눈썰매'부터 얼음 미끄럼틀, 빙판 컬링, 인간 슬라이드 볼링 등 참여 활동은 물론 나만의 눈사람 만들기, 양 먹이 주기 체험, 전통 놀이 체험 등도 즐길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감자·옥수수 쌓기 이벤트, 대관령 알몸 마라톤 등 이색 이벤트도 있으니 참여해 짜릿한 겨울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선자령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산1-134 일대
강원도 평창 선자령은 겨울철 아름다운 설경과 함께 완만한 경사로 초보자들도 도전할 수 있는 눈꽃 산행지입니다.
대관령 북쪽 해발고도 약 1,157m의 높은 산이지만 산행 기점인 구대관령휴게소가 해발 840m에 있고, 선자령까지는 약 6km로 등산길이 평탄하고 완만해 비교적 쉬운 등산로입니다. 단, 설경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 아이젠, 스패츠, 방한복, 장갑 등 방한 장비와 출발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등산하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