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살아났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7경기 연속안타…OPS 8할 복귀 임박!

이상희 기자 2025. 5. 2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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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가 디트로이트를 제물 삼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연속안타 행진도 7경기로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27일(한국시간) 홈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정후는 이날 소속팀의 중견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정후는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때문에 이날 7경기 연속안타와 더불어 멀티히트를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이정후는 마치, 자신을 향한 관심을 알고 있다는 듯 1회초 샌프란시스코 공격 때 찾아온 자신의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했다.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케이더 몬테로를 상대로 2구, 93.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만들었다. 타구속도도 92.1마일로 나쁘지 않았다.

(이정후)

1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다음 타자의 내야땅볼 때 2루까지 도달했으나 더 이상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몬테로를 상대로 6구, 79.2마일짜리 너클 커브를 공략했으나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비록 아웃은 됐지만 타구속도는 무려 98.8마일이 나와 다음 타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정후의 세 번째 타석은 6회초에 마련됐다. 원아웃 주자 1루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투수 타일러 홀튼을 상대로 2구, 81마일짜리 스위퍼를 타격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타구속도는 80.8마일에 그쳤으나 코스가 좋았다. 1루에 진루한 이정후는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밥 멜빈(왼쪽) 샌프란시스코 감독과 이정후)

네 번째 타석은 샌프란시스코가 3:1로 앞선 8회초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온 이정후는 상대팀 바뀐투수 토미 칸레를 상대로 2구, 86.3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받아 쳤지만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속도는 89.9마일에 그쳤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85로 소폭 상승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789까지 끌어 올려 준수함의 기준이 되는 8할 복귀를 목전에 두게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홈팀 디트로이트에 1:3으로 패했다.

사진=이정후©MHN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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