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이런 소리가 나면 신호입니다" 그냥 두면 안 되는 3가지

조용한 밤에 천장에서 나는 소리는 대부분 위층 생활 소음이라고 넘기게 됩니다. 그런데 위층과 상관없이 나는 소리가 따로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면서 구조물이 수축하거나 어딘가에 물이 스며들 때 생기는 소리입니다. 미루면 천장을 뜯어야 하는 공사로 커집니다. 이 세 가지는 그냥 넘기면 안 됩니다.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

천장 안쪽에서 똑, 똑 하고 규칙적으로 나는 소리는 누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층 배관이나 옥상에서 스며든 물이 천장재 위에 고이다가 떨어지는 소리입니다. 아직 얼룩이 안 보여도 이미 진행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리가 나는 위치를 표시해 두고 관리사무소에 알려야 합니다. 얼룩이 보일 때는 이미 늦습니다.

밤에만 나는 딱 소리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는 시기에 천장에서 딱, 딱 하는 소리가 납니다. 대부분은 자재가 수축하면서 나는 정상적인 소리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한 자리에서만 반복된다면 다릅니다. 그 부분 마감재가 들뜨고 있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며칠 지켜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뭔가 긁는 소리

천장 안에서 뭔가 긁거나 달리는 듯한 소리가 난다면 동물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따뜻한 곳을 찾아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직접 잡으려 하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전문 업체에 연락해야 합니다. 배선을 갉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미루면 안 됩니다. 가장 빨리 조치해야 하는 소리입니다.

정리하면 물방울 소리, 커지는 딱 소리, 그리고 긁는 소리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기록해 두고 문의하는 게 좋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떤 소리였는지 적어 두면 훨씬 빨리 해결됩니다. 오늘 밤에 한 번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조용하면 괜찮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