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거 다 필요 없다… 저녁 먹기 전 '이 채소' 하나면 살 쭉쭉 빠집니다

오이, 수분은 물론 포만감까지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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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 함량이 95% 이상인 오이는 칼로리가 거의 없다. 100g 기준 13kcal로, 양껏 먹어도 부담이 적어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이라고도 불린다. 오이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준다. 포만감은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저녁 식사 전 오이 한 개를 먹으면 과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오이를 식전에 먹는 습관을 들이면 야식 욕구까지 줄어든다.

최고의 다이어트 식품 오이, 더 맛있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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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으로서 오이를 섭취하고 싶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먹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아침 공복보다는 오후 3시 이후나 저녁 식사 전에 먹는 편이 낫다. 공복 상태에서 찬 성질의 오이를 먹으면 속이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위장이 민감한 사람은 아침보다는 체온이 안정된 오후 시간대를 선택해야 한다. 이 시간대에 먹는 오이는 부종 완화, 수분 배출 등에서 더 큰 효과를 낸다. 저녁 전에 오이 한 개를 먹으면 과식이나 폭식 위험도 줄어든다.

생오이를 계속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다. 이럴 땐 조리법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대표적으로 오이초무침, 오이김치, 오이물김치가 있다. 새콤한 맛이 입맛을 자극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아 다이어트 식단에 제격이다. 오이를 조리할 때는 간을 약하게 해야 한다. 소금은 적게 넣고 설탕 없이 식초로 맛을 내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만든 오이 반찬은 칼로리를 높이지 않으면서도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오이초무침은 오이를 채 썬 뒤 식초와 약간의 소금으로 무친 음식이다. 필요하면 다진 마늘이나 깨를 약간 넣어 풍미를 더한다. 오이김치는 소금에 절인 오이에 고춧가루와 마늘을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오이물김치는 소금과 식초 중심의 간단한 물김치로 만들 수 있어 여름철 반찬으로도 좋다.

남은 오이 보관은 신문지나 키친타월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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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중요한 점은 세척 여부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많아 껍질이 쉽게 무르기 때문에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절대 씻지 않는 것이 좋다. 세척한 뒤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하면서 금방 상할 수 있어 흙이나 이물질이 묻어 있어도 세척은 먹기 직전에 해야 한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오이를 하나씩 감싼 뒤 지퍼백이나 비닐봉지에 밀봉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외부 습기나 냉장고 내부의 저온에도 영향을 덜 받고 수분도 오래 유지된다. 보관 장소는 냉장고 일반실보다는 온도가 조금 높은 야채칸이 적당하다. 오이는 차가운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10~12도 정도가 가장 안정적인 온도다.

이미 자른 오이라면 단면이 공기와 닿지 않도록 랩으로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 용기에 넣어야 한다. 그래도 신선도는 금방 떨어지므로 자른 뒤에는 하루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다.

냉동 보관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오이는 수분이 많아 냉동 후 해동하면 조직이 무너지면서 흐물거리는 식감이 생긴다. 이런 상태의 오이는 식감이 중요한 생채소나 반찬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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