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프랑스에서 단종된 헬기를 가져왔다고 비웃던 사람들이 이제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 후발주자인 우리나라가 프랑스 에어버스의 H155 생산 라인을 통째로 도입해 단순 조립이 아닌 ‘제작’을 배우고,

여기에 우리 기술력으로 업그레이드를 더해 ‘미르온’이라는 소형 무장헬기를 완성시킨 것입니다.

미르온은 기존 MD500, AH-1 코브라 등을 완전히 능가하며, 최신 방어 장비, 유무인 복합 운용 체계(MUM-T),

그리고 국산 대전차 미사일 ‘천검’까지 탑재해 순식간에 뜨고, 보고, 쏘고, 사라질 수 있는 최적의 타격 플랫폼으로 거듭났습니다.

최고 속도, 항속 거리, 무장 탑재량 등에서도 세계 동급 기체를 앞지르며 해외에서도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단종 기체를 도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무장헬기로 재탄생시킨 이 사례는 우리나라 항공 방산 기술의 도약을 상징합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조립국이 아니라, 창조하고 발전시키는 국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