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밝은 혜성 근접…오늘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위성으로 꼽히는 '쯔진산-아틀라스'를 오늘(12일) 일몰 무렵부터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오늘 자정 무렵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근지점)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10월 중에는 일몰 이후 저녁 서쪽 하늘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나타난 혜성 중 가장 밝은 위성으로 꼽히는 '쯔진산-아틀라스'를 오늘(12일) 일몰 무렵부터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쯔진산-아틀라스' 혜성은 오늘 자정 무렵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근지점)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10월 중에는 일몰 이후 저녁 서쪽 하늘에서 혜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혜성이 제일 밝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저녁 6시 30분 기준 고도가 약 5도로 낮아 지평선 가까이에 있으며, 이후 이달 말로 갈수록 혜성의 고도는 점차 높아지고 밝기는 어두워집니다.
이 혜성은 작년 1월 9일 중국 난징의 쯔진산 천문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인 '아틀라스'(ATLAS)에서 재차 확인됐다고 해 쯔진산-아틀라스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공전궤도의 주기가 8만년으로 예측되는 이 혜성은 지난달 27일 태양에서 5천800만㎞ 떨어진 근일점(태양과 가장 가까워지는 지점)까지 다가온 뒤 오늘 자정쯤에는 지구와의 거리가 7천㎞로 가까워집니다.
전영범 천문연 보현산천문대 책임연구원은 "근지점 이후 일몰 뒤 1∼2시간 정도 서쪽 하늘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밝기는 국제천문연맹의 소행성센터에서는 2등급보다 어두울 것으로 예측하지만, 태양을 돌면서 밝아지고 있어서 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통령실 ″바이든,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제의″
- 최보선, 서울교육감 후보 사퇴…진보진영 정근식으로 단일화
- 아일릿 측 `뉴진스 기획안 표절 NO…시점상 컨셉 영향 미칠 수 없어`
- '명태균 의혹' 판 키우는 민주 ″최서원보다 명태균이 더해″
- 하루도 안 돼 30만 부 판매…서점가 한강 물결
- 최태원 차녀 결혼식…이재용 등 재계 총수 총출동할 듯
- 50년간 꼭꼭 감춘다는 후보 리스트…'노벨상'의 A to Z
- 반말로 술 달라며 테이블 '탕탕'…문다혜 식당 영상 보니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 현아·용준형, 연애 9개월만 결혼…유노윤호, 엄정화 등 참석
-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영화배우 흉내 낸 황당한 폭력 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