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다!

국립극단의 헤다가 돌아왔습니다.
초연 때와 무엇이 같고 다를까요?
박정희 연출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국 초연은 2012년이었습니다.
1891년 뮌헨에서 첫선을 보인 지 120년 만이었습니다.
13년이 흘렀습니다.
박정희 연출과 이혜영 배우가 다시 만났습니다.
2025년 한국에서 재회할 헤다는
14년 전과 얼마나 같고 또 얼마나 다를까요?
박정희 연출에게 들어 봤습니다!

13년 만의 헤다!

이혜영 배우와의 재회!

마지막으로!

고전의 다른 이름은 오리지널이 아닐까요,
무수히 변주되어 새로운 모양, 새로운 질감으로 무대가 있는 바로 그곳, 그 시간 속 관객과 만나니까요.
여러 '헤다'가 있었습니다.
그중 같은 헤다는 단연코 없었습니다. 이제 곧 서울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날 헤다가 기다려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전에 없었고 다시 없을 바로 그 '헤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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