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가볼 만한 곳’ 이국적인 여행지로 소문난 거제도 여행 BEST 5

-해외여행 부럽지 않은 국내 섬,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추천

외도 풍경 / 사진=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시간적인 여유가 부족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에 적합한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거제도 여행은, 주말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거제도는 푸른 바다가 넘실거리는 드넓은 해안 풍경으로 이국적인 장소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거제도 가볼 만한 곳을 통해 이국적인 풍경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거제도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1.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 사진=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14-47

거제 9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바람의 언덕은 남해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이국적인 바다 전망과 언덕 위의 풍차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한데요.

이곳은 많은 사진작가들이 출사 여행을 떠나는 명소라 할 수 있죠. 잔디로 덮인 민둥산 위에서 시원하게 펼쳐지는 바다의 전망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사진 촬영에 자신이 없는 이들도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누구나 멋지게 담아낼 수 있어, 가는 곳마다 포토존이 되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을 거제도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2.근포동굴

사진=구석구석@트레블리더 13기 손예진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23

근포동굴은 인생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거제도의 가볼 만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근포마을 뒤편 바닷가에는 5개의 땅굴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중 일부가 이곳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특히 노을이 지는 저녁 시간에 촬영하면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이국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 질 무렵 동굴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과 역광 속에서 실루엣으로만 보이는 인물사진은 감탄을 자아낼 만큼 환상적인 거제 여행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특히 비가 내린 후에 방문하면 바닥에 고인 물이 풍경을 그대로 비추어 더욱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매미성

로마 유적지 같은 매미성 / 사진=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거제도의 유럽 같은 명소,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백순삼 씨의 손길로 탄생한 곳인데요.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쌓아 올린 이 성벽은, 바닷가 근처에서 돌을 하나하나 쌓고 시멘트로 메우는 과정을 통해 유럽의 중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성으로 변모했다고 할 수 있어요.

또 자연을 존중하며 지형을 따라 쌓인 돌담은 바다의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선사하죠. 그 규모와 디자인은 설계도 없이 이루어진 것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경이롭습니다.

거제도 가볼 만한 곳으로 매미성을 빼놓는다면 큰 아쉬움이 남을 겁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

4.구조라성 [샛바람소리길]

구조라성 전망 / 사진=인스타@diary_somi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구조라성은 동서남북 사방으로 뻗은 성문이 그 웅장함을 더하며. 성 아래에는 구조라 마을이 아늑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최근 근포동굴과 함께 인생 최고의 순간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거제의 핫플레이스로 꼭 들러보셔야 합니다.

또 거제도의 숨은 보물, 샛바람소리길은 구조라유람선 선착장에서 시작해 구조라성까지 이어지는 아늑한 산책로인데요.

신우대 대나무가 우거진 이 길은 약 140m의 길이를 자랑하며, 구조라성까지는 540m의 여유로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죠. 이곳은 야자수 매트가 깔려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 할 수 있어요.

디스커버리 채널의 <잠적> 촬영지로도 알려진 샛바람소리길은 푸르른 대나무숲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순간을 담기에 완벽한 장소로 거제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추천해 드립니다.

샛바람소리길 / 사진=구석구석

5.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 비너스가든 / 사진=공식홈페이지
▶주소 :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운영시간 : 09:00-18:00 [입도 16시 마감]
▶입장료 : 성인-11,000원 청소년-8,000원 어린이-5,000원

거제도 가볼 만한 곳 중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외도 보타니아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치 지중해의 한 해변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건물과 조경이 어우러진 이곳은 진정한 자연의 예술이라고 할 수 있죠.

외도는 거제의 60여 개 무인도 중 하나였으나, 한 부부의 꽃과 나무에 대한 깊은 사랑과 정성으로 척박한 바위섬이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변모하여 현재의 이국적인 모습을 이뤄냈습니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온난한 기후 덕분에 난대 및 열대성 식물들이 자생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요.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거제도 여행에서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외도 보타니아 사랑의 언덕 / 사진=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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