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 동점포-문성주 끝내기’ LG, 삼성에 4-3 끝내기 역전승

안형준 2024. 3. 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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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삼성을 꺾고 시즌 첫 화요일을 승리로 마쳤다.

LG 트윈스는 3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불펜 싸움에서 승리하며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문성주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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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LG가 삼성을 꺾고 시즌 첫 화요일을 승리로 마쳤다.

LG 트윈스는 3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LG는 불펜 싸움에서 승리하며 4-3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이날 켈리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라인업은 개막 2연전과 동일한 박해민(CF)-홍창기(RF)-김현수(DH)-오스틴(1B)-오지환(SS)-문보경(3B)-박동원(C)-문성주(LF)-신민재(2B)로 구성됐다.

삼성은 'LG 킬러' 백정현을 선발로 내세웠다.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CF)-김성윤(RF)-구자욱(DH)-맥키넌(3B)-오재일(1B)-류지혁(2B)-김현준(LF)-김재성(C)-김영웅(SS)으로 이뤄졌다.

먼저 득점한 쪽은 LG였다. LG는 1회초 1점을 선취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홍창기가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김현수가 3루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오스틴이 적시타로 김현수를 불러들였다.

LG는 5회말 1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문성주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신민재가 희생번트, 박해민이 진루타를 기록해 2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홍창기가 내야안타로 문성주를 불러들였다.

삼성은 6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김지찬이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김성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찬스를 만들었다. 구자욱이 땅볼로 물러났지만 이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 맥키넌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재일이 안타로 다시 찬스를 이어간 삼성은 류지혁이 적시타로 맥키넌을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8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홍창기가 김재윤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LG의 올시즌 첫 홈런이었다.

LG는 9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2루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박동원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든 뒤 문성주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LG 선발 켈리는 6이닝 3실점 호투를 펼쳤다. 노디시전. LG는 켈리에 이어 이우찬, 박명근, 유영찬이 7,8,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를 지킨 유영찬은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선발 백정현이 5.2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고 임창민이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8회 김재윤이 동점을 허용했고 9회 오승환이 끝내기를 허용해 패했다.(사진=홍창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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