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손 떨고 말 어눌"…한달전 '건강악화설' 나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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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75)가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건강 악화설이 불거지면서 방송에서 하차한 지 한달 여 만이다.
지난달에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본인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건강 이상설 나왔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수미씨 건강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얼굴도 부어 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하다"며 "김치도 찢다 말고 끝까지 찢지도 못한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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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배우 김수미(75)가 2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건강 악화설이 불거지면서 방송에서 하차한 지 한달 여 만이다.
김수미는 올 하반기 내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지난 5월까지 뮤지컬 '친정엄마', tvN '회장님네 사람들' 등에 출연해온 김수미는 지난 5월 피로 누적으로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홈쇼핑 방송에 출연해 본인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건강 이상설 나왔다.
당시 김수미는 평소와 다른 모습과 행동을 보였다. 방송에서 말을 하다 숨이 찬 모습을 보이거나 참기름 통을 들 때 손을 미세하게 떨기도 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수미씨 건강이 너무 안 좋아 보인다. 얼굴도 부어 보이고 손도 떨고 말도 느리고 불안하다"며 "김치도 찢다 말고 끝까지 찢지도 못한다"고 걱정했다.
이에 김수미의 아들 나팔꽃 F&B 정명호 이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건강은 괜찮다"며 "홈쇼핑 방송에서 말이 어눌했던 건 임플란트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원 후 큰 문제가 없었고,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종영 파티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년 10월부터 출연했던 '회장님네 사람들'은 지난달 16일 종영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유족으로 남편 정창규씨와 딸 정주리, 아들 정명호,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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