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에도 타격 없다…입소문 타고 누적 관객 120만 돌파한 '이 영화'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2026년 개봉한 외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달성하며 올해 외화 박스오피스 1위와 2주 연속 주말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기억 없이 우주 한복판에서 혼자 깨어난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가 종말의 위협을 맞이할 인류를 구할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영화는 지난달 30일 번역을 담당한 번역가 황석희가 성범죄 의혹에 휩싸여 한 차례 논란이 됐다. 과거 성범죄 관련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개인 계정 게시글을 전부 삭제한 채 변호사와 관련 사항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2주차 주말인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91,85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1,234,723명을 돌파, 정상 자리를 지키며 굳건한 흥행 강세를 보이고 있다.


▲라이언 고슬링, 제작자로 나섰다…"시의적절한 인류의 메시지"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탄생 뒤에는 원작자 앤디 위어와 라이언 고슬링의 특별한 신뢰가 있었다.
2020년 초, 원작 소설이 정식 출간되기도 전 위어는 고슬링에게 직접 원고를 보내며 주연과 프로덕션 참여를 제안했다. 앉은 자리에서 원고를 단숨에 읽어 내려간 고슬링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
고슬링은 팬데믹으로 극장 산업이 위기를 맞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생애 가장 거대한 규모의 작품을 제작할 기회가 생겼는데 정작 극장 문은 닫혀 있었다. 하지만 홀로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힘을 합쳐 해답을 찾아가는 이 작품의 핵심이야말로 그 시기에 가장 시의적절한 메시지였다” 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주연 배우를 넘어 제작자로까지 이름을 올린 고슬링의 열정이 작품의 진정성을 한층 높여 주었고 원작 소설 작가인 위어 역시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특별함을 더한다.
또 영화는 시각적인 경이로움에서도 한 수를 두었다. 영화 '듄'으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그레이그 프레이저 촬영 감독과 폴 램버트 시각 효과 감독은 우주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블루 스크린이나 그린 스크린을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세트를 직접 제작해 그곳에서 촬영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인물의 내밀한 감정과 우주의 거대한 서사를 극적으로 대비시키기 위해 IMAX 포맷 촬영을 선택했다. 지구 장면에서는 2.39:1 화면비로 이상적인 느낌을, 우주 장면에서는 1.43:1 화면비로 웅장한 느낌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세계관의 중심으로 초대한다.


▲낯선 우주에서 만난 기적…웃음, 감동, 여운까지 다 잡은 인생 SF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전 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장면과 명대사를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그레이스와 로키가 처음으로 소통에 성공하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다. 전혀 다른 언어와 환경을 가진 두 존재는 수학과 과학을 통해 소통을 시도하고 마침내 같은 이유로 우주에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여기에 각자의 우주선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까지 확인하게 되면서 두 존재 사이에는 단순한 협력을 넘어선 특별한 유대가 싹튼다.
특히 로키가 전하는 “그레이스 로키 별들을 구한다”라는 한마디는 막막한 우주 한복판에서 서로에게 용기를 주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낯선 우주에서 만난 낯선 존재가 결국 그레이스에게 다시 앞으로 나아갈 이유와 용기를 만들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장면으로 진한 울림을 전한다.
두 번째 명장면은 그레이스와 로키가 마침내 아스트로파지의 비밀을 밝힐 행성에 도착하고 운명을 건 미션에 나서는 장면이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지만 둘은 평소처럼 말장난하며 분위기를 풀고 마음을 다잡는다. 그리고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황홀한 우주의 경관은 스크린을 보는 관객들에게도 압도적인 볼거리를 선사하며 경이와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우주선 밖으로 나가 채집한 샘플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긴장한 그레이스를 다독이기 위해 로키가 전하는 “대량의 응원의 말” 이란 대사는 관객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든다.
개봉 이후 “이건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 “가장 즐겁고 감동적이고 유쾌한 SF영화” 등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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