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딸'이라며 중년 男교사에 대든 여고생 "사과 했다"

정민지 기자 2023. 11. 26.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여학생이 중년 남교사에게 "저도 귀한 딸이에요"라며 대드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당사자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해명글을 올렸다.

26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본인을 영상 속 학생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영상에서 피해를 보신 선생님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저의 생각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고 학생분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글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여학생이 중년 남교사에게 "저도 귀한 딸이에요"라며 대드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가운데 당사자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해명글을 올렸다.

26일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본인을 영상 속 학생이라고 소개한 A 씨는 "영상에서 피해를 보신 선생님께 고개 숙여 사과드리고, 저의 생각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보신 ○○고 학생분들, 그리고 선생님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글을 시작했다.

A 씨는 "저 영상에 나오는 제 모습은 단편적인 부분"이라며 "저는 학교 선생님들과 관계가 매우 좋은 편이었고, 저 일이 있고 난 후 바로 다음 날 영상 속 선생님을 찾아가 정중히 고개 숙여 사과드렸다"고 했다.

A 씨는 해당 논란이 벌어진 뒤 학교 생활을 열심히 했고 변화하는 모습도 보여주려 노력했다고도 주장했다.

A 씨는 "영상 속 선생님을 포함한 정말 많은 선생님들께서 칭찬과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셨다"며 "저도 선생님들을 정말 많이 존경하고 좋아했고, 영상 속 선생님도 저를 많이 응원해 주셨고 학교를 떠나시기 전까지 정말 좋은 선생님과 제자의 관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자퇴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데 대해서는 "퇴학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퇴한 것이 아니라 진로를 위해 학교를 그만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선생님에게 대드는 여고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널리 퍼졌다.

영상은 여학생이 수업시간에 매점에 갔다가 적발돼 교사에게 혼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여학생은 중년 남성에게 고성을 지르며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 학생은 교사가 "(교실로) 들어가"라고 말하자 "왜 저한테 소리 지르세요?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따져 묻기도 했다.

영상에는 주변에서 키득거리는 웃음소리도 담겨 네티즌들로부터 "교권 추락의 현실" 등 질타가 이어졌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