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스타리아 나오나" 상표권 등록 마친 현대 '이 차' 출시 초읽기 조짐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II Healer TV님'

현대차가 인도네시아 전략형 MPV ‘스타게이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최근 테스트 주행 도중 포착된 위장막 차량에서는 완성형에 가까운 전조등과 후미등이 적용돼, 실차 디자인의 윤곽이 명확히 드러났다.

스타게이저는 기존에 신흥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로 국내에 판매되지 않는 모델이라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사의 밖에 위치해 왔다. 그러나, 최근 현대차가 '스타게이저'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국내 시장에서 '가성비 스타리아'의 포지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II Healer TV님'
‘H 시그니처’ DRL
새로운 패밀리룩 되나

실제 이번 페이스리프트 차량은 'ㅏ' 형태의 시그니처 DRL을 정면부에 적용해, 기존 대비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강조했다. 해당 형태는 양쪽을 합치면 현대차의 'H' 로고로 인식되는 형태다.

그릴은 전반적으로 기존 산타크루즈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바뀌었다. 내부에 큼직한 패턴과 매트한 질감이 적용되며, 전면부 전체의 인상을 보다 넓고 안정감 있게 다듬는다. 측면에서는 입체적인 캐릭터라인과 더불어 새로운 휠 디자인이 함께 포착돼, 양산형 디자인에 가까운 형태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후면부는 전면부 DRL과 유사한 형태가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디자인의 통일감을 극대화했다. 브레이크등은 날렵한 형상으로 얇게 점등되며, 범퍼 하단에는 리플렉터와 방향지시등이 별도로 구성됐다. 에어덕트 형상의 장식이 범퍼에 추가돼 시각적 완성도도 한층 높아졌다.

사진 출처 =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II Healer TV님'
국내 상표 출원
‘가성비 스타리아’ 노림수?

흥미로운 점은 현대차가 최근 ‘스타게이저’ 상표를 국내 특허청에 정식 출원했다는 점이다. 그간 동남아시아 시장 전용으로 알려졌던 이 차가 국내 출시까지 고려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읽힌다. 실제로 현대차는 고급 MPV ‘스타리아’의 상품성과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이를 보완할 엔트리급 MPV의 국내 수요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스타게이저 페이스리프트는 그런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스타리아의 그늘’ 아래 있었던 스타게이저가 독자적인 상품성과 디자인을 확보하며, 현대차의 MPV 라인업 내 포지셔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관이 정돈되면서도 고급감을 담보하고 있다는 점은, 실용성과 가격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차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단순한 부분 변경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디자인 전면 개편과 상품성 향상을 병행한 만큼, 향후 국내외 시장에서 스타게이저의 역할은 지금보다 훨씬 확장될 전망이다. ‘가성비 스타리아’로서의 평가가 현실화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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