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퇴진집회’ 참석 野의원에 “인간실격, 촛불 호소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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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일을 놓고 "화려한 빌런들"이라고 맹폭했다.
앞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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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일을 놓고 "화려한 빌런들"이라고 맹폭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간실격' 7인 손에 들린 촛불은 추모도, 애도도 아니다"라며 "'촛불 호소인'들의 손에 들린 건 '죽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광우병과 세월호로 대한민국 헌법을 부정하고 체제 전복을 시도한 세력들이 이제 이태원을 앞세워 악의적 선동질에 나섰다"며 관련 집회에 참석한 민주당 의원들의 이름을 쓴 뒤 "황야의 무법자들이 대국민 선동 집회에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을 외쳤다"고 했다.
이어 "얼치기 좌파들의 아무말 대잔치"라며 "추모랍시고 모여선 정권 퇴진과 대통령 탄핵을 말하는 이들의 위선과 가식, 선동질을 보면 권력편집증적 환각 증세를 보는 것 같다"고 비난했다.
김 의원은 "요즘 민주당이 하는 행태를 보면 곧 죽기로 작정한 막가파 같다"며 "연일 핵과 미사일로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과 보조를 맞춰 이 나라 헌정 질서를 흔들어대는 일에 혈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를 비롯해 의원과 핵심 당직자들마저 온갖 뇌물과 비리 혐의에 연루돼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음에도, 자성은커녕 국회를 마비시키고 대통령 발목을 붙잡곤 탄핵을 운운하는 등 멸당을 재촉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더 늦기 전에 이재명 대표를 퇴장시키고 '인간실격' 7인의 국회의원 배지부터 떼시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전날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주장했다.
안민석·강민정·김용민·유정주·양이원영·황운하 등 민주당 의원 6명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인근에서 개최된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촛불대행진' 집회에 함께 했다.
이날로 15회째 집회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행사 단상에 오른 일은 최초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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