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용산 대통령실 진입 시도' 대진연 회원 4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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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진입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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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세한 경위 등 조사 예정"
대진연, 용산서 앞에서 석방 촉구 기자회견 예정
'김건희를 특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진입 시도한 대학생 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4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4명을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김건희를 특검하라', '김건희 특검법 거부권을 중단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옛 국방부 후문을 통해 대통령실에 진입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체포된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진연은 자신들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점심 12시에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면담 요청을 간 4명의 대학생들이 폭력적으로 연행됐다"며 "경찰들은 몸을 짓누르고 사지를 붙들어 끌고 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케이블 타이로 손목을 묶어 결박시킨 채로 연행해 갔다"고 말했다.
대진연은 이날 오후 3시와 7시에 용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포된 회원들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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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형욱 기자 yangs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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